조성진·정명훈·백건우·국립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나윤선까지…
세계적 아티스트 총출동

평택아트센터가 세계적인 클래식 거장과 국내 최고 예술단체들이 참여하는 2026년 하반기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하며 경기 남부 문화예술의 중심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2026년 하반기 기획공연으로 클래식과 발레, 한국무용, 재즈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연주자와 국내 대표 공연단체가 대거 참여해 시민들이 수도권 최고 수준의 공연을 평택에서 직접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즌은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7월 29일)을 시작으로 ▲오스카 요켈 &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with 양성원(8월 7일) ▲정명훈 & KBS교향악단 with 김세현(8월 26일) ▲백건우 70주년 피아노 리사이틀(9월 12일) ▲국립발레단 '지젤'(9월 18~19일) ▲손민수 피아노 리사이틀(10월 25일)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 인형'(11월 20~21일) ▲국립무용단 '향연'(12월 5일) ▲나윤선 크리스마스 콘서트(12월 24일)까지 이어진다.
평택아트센터는 개관 이후 '정명훈 &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with 임윤찬', 'PCMF 평택실내악축제'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수준 높은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하반기 시즌 역시 세계적 명성과 예술성을 갖춘 공연들로 구성해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시즌 개막작인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후 공연들도 순차적으로 예매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기획공연은 장르별 특성을 살린 시리즈로 구성됐다.
'더 모먼트(The Moment)' 시리즈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손민수가 쇼팽, 슈베르트, 바흐 등의 명곡을 통해 깊이 있는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더 내셔널(The National)' 시리즈에서는 유럽이 주목하는 신예 지휘자 오스카 요켈과 첼리스트 양성원이 함께하는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해 정명훈과 KBS교향악단, 피아니스트 김세현이 함께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라흐마니노프와 프로코피예프의 대표 작품을 통해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클래식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용 공연도 눈길을 끈다. 국립발레단의 '지젤'은 낭만발레의 대표작으로 클래식 발레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국립무용단의 '향연'은 한국 전통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역동적인 군무와 화려한 무대미술을 선보인다.
또한 음악 인생 70주년을 맞은 백건우의 기념 리사이틀과 겨울 대표 공연인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피아니스트 보얀 지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까지 이어지며 연말을 풍성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시문화재단은 7월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직접 예매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홈페이지 회원은 별도의 예매 수수료 없이 공연 티켓을 구매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편의성과 경제성을 높였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2026년 하반기에도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국내 대표 예술단체가 함께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우수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평택의 문화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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