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평택시장,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평택형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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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지원 강화·대기업-협력사 상생 기반 마련… "반도체 산업은 속도가 경쟁력"

▲왼쪽부터 글로벌&인프라 총괄 윤태양 부사장, 최원용 평택시장, 경영전략총괄 김용관 사장
최원용 평택시장이 민선 9기 핵심 시정과제인 '평택형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9일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삼성전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글로벌&인프라총괄 윤태양 부사장과 경영전략총괄 김용관 사장 등 삼성전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평택캠퍼스의 투자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기업과 지자체 간 협력 방안을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P1부터 P4까지의 1단지와 P5 FAB1, P5 FAB2가 들어서는 2단지를 포함해 총 87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다. 특히 지난해 말 조성이 공식화된 P5 FAB1은 오는 2028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최 시장은 간담회에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두 가지 핵심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대규모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맞춤형 행정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타이밍과 속도가 경쟁력인 만큼 기업의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중앙정부와 경기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허가 등 복잡한 행정절차를 선제적으로 조율해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성장이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평택형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성장이 대기업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 소부장 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으로 연결되는 산업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 구축에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평택형 반도체 소부장 산업 생태계 육성'을 핵심 시정과제로 선정하고 관련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 조례와 종합계획을 토대로 지역 소부장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해 글로벌 반도체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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