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뮤직페스티벌’ 개최 > 슬라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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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0일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걸그룹 ‘트리플에스’와 수상팀 축하 공연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이 주관하는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뮤직페스티벌’이 오는 9월 20일(토)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대학교, OBS라디오가 후원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300여 개 밴드가 참가했으며, 예선을 거쳐 최종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본선 경연에서는 수준급 인디밴드들의 치열한 경연과 지역 예술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OBS 라디오 공개방송에는 2025 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 아시아스타상 걸그룹 부문을 수상한 트리플에스(TripleS)를 비롯해 인어미닛, 추화정, 이민정, PTU 슈퍼밴드, 그리고 이번 경연대회 대상 수상팀이 축하 무대를 선보인다.

행사 관계자는 “전국 수준급 밴드들이 모여 경연을 펼치는 동시에 한류 아티스트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가 될 것”이라며, “밴드의 발상지 평택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시민과 뮤지션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른 한 참가자는 “평택에서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 영광”이라며 “치열하게 준비한 만큼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행사를 기대하는 시민들도 많다. 평택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 대학생은 “작년에 왔을 때 전국에서 온 밴드들의 공연이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올해는 트리플에스 같은 유명 가수까지 온다니 친구들과 함께 꼭 보러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무료 관람 및 무료 주차가 제공되며, 기상 악화 시에는 평택대학교 9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4회 대회에서는 ▷대상: 오헬렌(save it for the rainy day) ▷금상: Rockship(값) ▷은상: 828(미워하기를 멈추다) ▷동상: 이파란(나무는 숲을 벗어나기로 했다)이 각각 수상했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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