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맹훈재 서장, 중학생 대상 범죄예방 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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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세상, 지킬 건 지키자”
▲맹훈재 서장이 한광중학교에서 전교생 75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평택경찰서)
평택경찰서가 22일, 평택 한광중학교에서 전교생 75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함께 사는 세상, 지킬 건 지키자’를 주제로, 맹훈재 평택경찰서장이 직접 나서 눈길을 끌었다.
맹 서장은 미국의 시인 랄프 왈도 에머슨의 시 「무엇이 성공인가? (What is Success?)」를 암송하며 강의를 시작했고, “성공하고 싶다면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는 것부터 시작하자”는 메시지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평택 지역 치안 수요와 범죄 현황 △주취 폭력 근절 △플로깅 합동순찰 △청소년 도박 예방 △선한 행동과 효(孝)의 실천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쓰레기를 줍는 일이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 인성에도 좋고, 부모님 말씀도 잘 들어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석윤 한광중학교 교장은 “경찰서장이 직접 학교에 와서 강의한 것은 처음이다. 40분 동안 학생들이 집중하며 들었고, 내용도 매우 유익했다. 학생들에게 큰 의미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학교폭력 및 청소년 도박 예방 등 지속적인 범죄예방 교육을 위해 지역 학교들과 협력해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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