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교통문화지수 수도권 1위…전국 2위 쾌거 > 슬라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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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수상 

운전·보행행태 개선, 시민의식과 행정 노력의 결실

▲ ‘2024 교통문화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수도권 1위, 전국 2위를 차지했다.(사진=평택시)

평택시가 4월 23일 경북 상주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열린 ‘2024 교통문화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수도권 1위, 전국 2위(인구 30만 이상 시군 기준)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보행 행태, 교통안전 지표, 지자체의 정책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교통문화 수준을 수치화한 지표다. 

이를 통해 교통문화가 우수하거나 개선 폭이 큰 지자체에 대해 국토교통부 장관 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번 평가에서 평택시는 운전행태 49.78점, 보행행태 18.86점, 교통안전영역 21.53점을 기록해 총점 90.17점으로 수도권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기준으로는 2위를 기록하며 ‘교통문화 우수도시’로 인정받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성숙한 교통의식과 시의 지속적인 정책 추진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원인 분석과 개선 대책을 강화하고, 교통안전 캠페인과 시민 교육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교통안전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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