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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민주당, 지난 5일 국민의힘 입장문에 강력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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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8-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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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평택시의회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시의회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서인호기자)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오후 2시에 국민의힘이 지난 5일 발표한 입장문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며, 이번 사태의 책임을 잘못된 방향으로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의회를 혼란에 빠뜨리고도 그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기형 대표의원은 국민의힘이 "현재 상황은 민주당 내부 협의 과정에서 발생한 분열의 결과"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내부 분열을 빌미로 양당이 교섭단체 조례에 따라 합의한 사항을 파기하고 이행하지 않은 책임이 국민의힘에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원 구성 지연을 두고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이기형 의원은 "우리는 이 사태를 막지 못한 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조례를 무시하고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의회 구성 과정에서 합의를 깨뜨린 행위야말로 진정한 시민 기만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상임위원장 자리와 관련된 국민의힘 내부의 논의가 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한 이기형 의원은,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내부에서 벌이고 있는 갈등과 논의가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내부 논의가 평택시의 정치적 발전과 시민들의 이익을 저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하루빨리 자신들의 행동을 인정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기를 촉구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과 협의에 나설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평택시민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의회 정상화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양당 대표의원들은 이날 오후 4시에 회동을 갖고 상임위 구성 등의 협의를 위해 협상 테이블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의회 정상화에 대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 회동은 최근의 정치적 갈등을 해소하고, 평택시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상 결과에 따라 평택시의회의 정치적 안정이 이루어질지, 아니면 갈등이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샛별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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