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KG모빌리티 타지역 이전 결사반대 집회 개최
페이지 정보
본문
▲KG모빌리티 타지역 이전 결사반대 집회현장(사진=임정규기자)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와 전국민주시민단체연합 등은 19일 오후 2시 쌍용자동차 정문앞에서 쌍용자동차 타지역 이전 결사반대 수호 집회와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이번 집회는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와 전국민주시민단체연합, 한국노총 경기남부본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작년 KG모빌리티로 인수된 이후 쌍용자동차는 엄청난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거치며 2023년 상반기에 28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쌍용자동차는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자동차를 적시에 공급해 동종업계에서 경쟁력을 유지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KG모빌리티의 정직원만 해도 5천 명 이상이며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이전에 수십만 명의 인구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평택시 주민들은 전기차 공장이 이전하면 평택시 인구가 감소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 이종호 위원장은 "쌍용자동차는 현재 부지 확정이 미뤄지는 상황에서 KG모빌리티의 경영진과 노동조합은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며 "쌍용자동차의 이전 위치가 평택시로 확정되어야 안정적인 생산 기반 시설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다"고 타 지역으로 이전은 절대 불가함을 전했다.
임정규 기자 wjdrb5086@naver.com
#평택in뉴스 #평택시 #평택인뉴스 #평택 #KG모빌리티 #쌍용자동차 #이전반대
- 이전글평택시, 2024년도 생활임금 시급 11,040원 결정 23.09.20
- 다음글평택시, 인구 50만 대도시 중 합계출산율 1.0 유지 '쾌거' 23.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