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정우성 후보, 출마 기자회견 "평택이 기회의 땅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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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이 '제 2의 판교'로 발돋움할 것"
국민의힘 정우성 후보가 14일 평택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평택을 지역구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정우성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과학기술정책 전문가가 이제 평택시민 여러분을 위한 정치를 시작하고자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정 후보는 "평택을 반도체 벨트 내에서도 차세대 혁신 R&D를 이끄는 '미래형 반도체 도시'로 만든다면 평택이 '제2의 판교'와 같은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평택시와 평택항 발전을 단기적인 계획이 아닌 20년 30년을 바라보고 만들어가고 싶다"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 후보는 평택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평택 발전 프로젝트'로 3가지 공약으로 내세웠다.
'평택 발전 프로젝트'로는 ▲'반도체 허브' 첨단산업도시 ▲'쭉쭉 뻗어가는 교통망' 교통거점도시 ▲'글로벌 인재' 교육명품도시를 제시했다.
이외에도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 및 친수공간 확장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 ▲수요맞춤형 국민체육센터 확대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어르신 무릎관절 수술 지원 확대 등 정책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커가는 평택 발전만큼 늘봄학교와 특성화 교육 확대,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고덕국제학교등 학교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평택 교육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며 "평택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클 수 있도록 평택 교육을 바꾸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정 후보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자문위원과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의힘 과학기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샛별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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