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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대위, 고덕 삼성전자 공사재개 촉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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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3-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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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상대책위원회가 고덕 삼성전자 앞에서 현장의 공사 재개를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일간기자단)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종호)는 27일 고덕 삼성전자 앞에서 현장의 공사 재개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는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 비대위와 평택시소상공인연합회, 지역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덕 삼성전자 공사 재개 촉구 및 집회를 진행했다.


이종호 비대위원장은 "삼성전자 평택고덕 공사현장에 진행되고 있는 장비들과 노동자 수만 명이 길거리로 내던져졌다“며 ”건설장비 할부금을 지급하지 못해 장비를 빼앗기고, 건설기계 노동자들의 삶이 비통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노동자 수만 명이 실직해 고향으로 돌아가 평택시의 숙박업이나 원룸 및 오피스텔들은 공실이 많아지는 상황이며, 평택 삼성전자 공사가 멈추게 되면 현장도 멈춘다”며 “아파트 개발도 삼성 동력 때문에 짓는 것이지 삼성이 저렇게 되면 분양도 안된다”고 피력했다. 


또한, “공사를 일시에 중단하여 평택시 경제가 준비도 없이 붕괴돼 시민들이 길바다에 내앉는 사태는 막아야한다”며 "속도 조절하여 시민들이 고통과 아픔을 준비할 수 있게 해달라"고 토로했다. 


한편, 비대위는 27일을 시작으로 4월 3일과 11일 평택시 시민단체들과 연대한 대규모 공사재개 촉구대회 진행을 예고하는 등 공사재개가 될 때까지 정부기관, 국회, 대통령실 등에서 산발적인 집회 예정을 발표했다.


김샛별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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