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집중호우 대처 관련 상황보고회 시장 주재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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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정장선 시장이19일 집중호우 대처 관련 상황보고회를 주재하고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에는 18일 시간 평균 168.7mm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일부 도로가 침수하는 등 306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정장선 시장은 19일 집중호우 대처 관련 상황보고회를 시장 주재로 개최했다. 관련 부서별로 대처 상황을 공유하고 각 분야 중점 추진사항 및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가능한 7월 말까지 행정력을 집중해 각 읍면동에 피해조사를 위한 인력을 보강하고, 평택시 간부 공무원 전원은 주말을 반납하고 피해복구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어 다음 주중 호우 피해 복구 상황의 점검 회의를 개최하여 주요 시설의 복구 및 조치 계획에 관하여 추가 논의하고, 극한의 국지성 폭우에 맞는 침수 예방대책 수립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폭우로 인하여 평택시에서 관리하는 지하차도 15개소 중 8개소의 지하차도가 침수되었으나, 신속한 사전 교통 통제로 인명, 재산 피해는 없었고, 세교지하차도는 24대의 배수펌프 장비를 이용하여 소방 인력과 함께 24시간 배수 작업을 실시하여 퇴적물 준설 및 전기시설 정비 후 7월 20일 토요일 통행 재개를 목표로 시설물 점검 및 정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세교지하차도, JC공원 공영주차장, 진위천시민유원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조치를 당부드리며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조속히 복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정 시장은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였지만, 평택시 전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 평택시 공직자와 통제에 협조해준 시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장마가 끝나지 않은 만큼 계속해서 상황 대처를 빈틈없이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18일 세교지하차도 침수 현장을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다행히 평택시가 선제적으로 차량 통행을 차단해 인명피해 없었고 만약에 조치가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면 자칫 오송 지하차도 사고의 재판이 될 수 있었다는 평택소방서 관계자의 말을 듣고 평택시 공직자들과 소방 감사드리며 복구와 예방대책에 도의 지원을 약속하고 관련 평택시 공무원들과 소방 관계자의 표창을 지시했다.
김샛별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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