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뮤직페스티벌 & 제14회 전국밴드경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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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서 260팀 참가… 수준급 10팀 본선에서 열띤 경연 펼쳐
- 대상 ‘오헬렌’, 금상 ‘Rockship’, 은상 ‘828’, 동상 ‘이파란’ 수상
▲상을 수상한 오헬렌 밴드와 이상균(왼쪽) 문화재단 대표이사(사진=임정규기자)
평택시는 지난 15일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평택뮤직페스티벌&제14회 전국밴드경연대회’를 시민 9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수준급 밴드 260팀이 참가했다.
본선 경연 결과 ▶대상: 오헬렌(save it for the rainy day-자작곡) ▶금상: Rockship(값-자작곡) ▶828(미워하기를 멈추다-자작곡) ▶동상: 이파란(나무는 숲을 벗어나기로 했다-자작곡)이 각각 수상했으며, 최우수 보컬상에는 선셋 온 더 브릿지 보컬 김현우, 최우수 연주상에는 원디비 베이시스트 강민지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축하공연을 하고 있는 '라잇썸'(사진=평택시)
밴드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오헬렌 밴드는 보컬 오헬렌, 기타 장성일, 베이스 김요엘, 드럼 김영만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특히 보컬을 맡고 있는 오헬렌 씨는 2022년 강변가요제 뉴챌린지에서 ‘I miss my dad’로 금상을 수상한 실력파이다.
오헬렌 밴드 리더 오헬렌 씨는 "이번 경연대회에서 많은 응원을 해주신 평택시민과 국내 밴드 뮤지션들에게 좋은 무대를 마련해 주신 평택시에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국내외로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오헬렌 밴드만의 색채를 팬들에게 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시민들(사진=임정규기자)
이번 경연대회 본선 심사는 ▶이건태 드러머(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전 송골매 드러머) ▶원영조 피아니스트(국제예술대학교 전임교수,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 석사) ▶전영준 작곡가(파리 국립고등음악원 작곡과 졸업, 두둔 라바토리 음악감독 및 리더, 강원대 외래교수) ▶임근재 기타리스트(전 국제대학교 실용음악과 객원교수) ▶유성은 교수(평택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건태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전국에서 이번 경연대회에 참여해 주신 260개 밴드 뮤지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가 전국 밴드 뮤지션들에게 희망과 기쁨은 물론 팬들과 소통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를 마친 후 이어진 공개방송에서는 이번 대회 대상을 수상한 오헬렌과 평택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PTU 슈퍼밴드를 비롯해 라잇썸, 나우어데이즈, 백아연, 디셈버 DK, 키썸, 김소연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공개방송으로 진행된 ‘평택뮤직페스티벌 & 제14회 전국밴드경연대회’는 오는 21일 오후 8시~10시, ‘OBS 라디오 서린의 음악공작소(99.9㎒)’ 특집으로 방송된다.
김샛별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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