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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파행 끝, 아픔없는 의회로 정상화 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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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8-3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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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의원 18명 전원이 서명한 상임위원회 구성합의서 공개 발표 하기로


-더불어 민주당 내부의 분열로 상임위원장 구성 갈등 여부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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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양당 대표의원 간의 합의로 후반기 원구성에 극적으로 합의한 모습[사진=평택인뉴스]



평택시의회가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의장직을 국민의힘에 넘긴 사태로 인해 2개월여 동안 지속된 파행이 30일 오후 5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대표의원 간의 합의로 후반기 원구성에 극적으로 합의됐다.


합의서에는 평택시의회 의원 18명 전원이 평택시민에게 원구성 지연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한다는 조항이 포함되어 원구성 지연에 대한 책임도 명확히 했다.


합의문에서 국민의힘 이관우 대표의원은 의장 선출 과정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고, 양당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화하기로 표기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설화를 위한 조례가 제정될 예정이다. 상임위원장 배분은 더불어민주당이 3개, 국민의힘이 2개의 위원회를 맡기로 합의했으며, 각 당은 9월 8일까지 위원장 추천안과 위원회 구성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또한 제250회 평택시의회 임시회는 당초 예정된 일정보다 단축된 8월 30일에 종료되고, 9월 9일에 제251회 임시회가 재개되어 상임위 구성, 추경 예산안 등 주요 현안을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다만, 상임위 명단이 조기 완료될 경우 임시회는 조속히 소집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안에 대해 양당은 최종 합의서를 작성하고, 평택시의회 의원 18명 전원이 서명한 합의서를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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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대표의원 간의 합의서[사진=평택인뉴스] 


이번 합의서 작성으로 평택시의회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공은 더불어민주당에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동료의원 욕설과 갑질로 징계 위기에 놓인 C의원 문제, 민주당 내부의 분열로 인한 상임위원장 구성 갈등 등이다.


또한, 산업건설위원회 배정을 원하는 양당 의원이 7명에 달하며, 특히 재선 의원 3명이 산업건설위원회 배정을 원하고 있어 의회 정상화의 마지막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샛별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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