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6.1 지방선거 여론조사 여·야 평택시장 후보 적합도 및 정당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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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후보지지도, 민주당 35.6% vs 국민의힘 43.4% “국민의힘 7.8%p 앞서”
“여·야 30대, 50대 오차범위 내 접전... 대선 결과와 여론 흐름이 크게 좌우할 듯”
▲평택시 6.1 지방선거 여론조사 [사진=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올해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평택지역신문협의회 3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1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 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의하면 조사 결과 평택시장선거 관련 정당 후보지지도는 ‘민주당 후보(35.6%) vs 국민의힘 후보(43.4%)’로,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를 조금 벗어난 7.8%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기타/무소속은 9.1%, 무응답은 12.0%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40대(민주당 후보 50.4% vs 국민의힘 후보 27.0%)에서는 민주당, ▶18/20대(18.3% vs 49.9%), 60대(30.6% vs 58.6%), 70대+(23.0% vs 60.2%)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30%p 안팎의 큰 격차로 우위를 보인 가운데 30대(38.8% vs 34.9%), 50대(42.9% vs 44.1%)에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8/20대 남성은 ‘민주당 후보 13.7% vs 국민의힘 후보 63.2%’로 나타나 국민의힘 후보가 압도했고, 18/20대 여성도 ‘민주당 후보 24.0% vs 국민의힘 후보 33.5%’로 나타나 국민의힘 후보가 9.5%p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1선거구(민주당 후보 37.3% vs 국민의힘 후보 45.4%) ▶2선거구(30.7% vs 49.7%) ▶3선거구(35.0% vs 40.1%) ▶4선거구(39.1% vs 44.3%) ▶5선거구(36.2% vs 38.5%) 모두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적합도는 ▶정장선 현 평택시장 31.3% ▶오명근 현 경기도의원 9.0% ▶김기성 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6.3% ▶유병만 전 한국통일진흥원 전임교수 5.1% 등으로, 정장선 시장이 다른 세 명의 적합도를 합친 20.4%보다 10.9%p 높은 지지율로 압도했으며, 무응답은 48.2%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적합도는 ▶공재광 전 평택시장 33.2% ▶이병배 현 시의원 8.7% ▶서강호 전 평택시 부시장 5.4% ▶최호 전 도의원 5.3% ▶김홍규 전 도의원 4.1% ▶이세종 전 뉴욕한인회장 3.8% ▶한규찬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3.7% 등으로, 공재광 전 시장이 다른 여섯 명의 적합도를 합친 31.0%보다 2.2%p 높은 지지율로 압도했다. 무응답은 35.8%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타/ 무응답이 21.1%로 매우 높고, 오는 3월 9일 대선 결과가 평택시장 선거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돼 향후 대선 판도와 여론의 흐름도 주목된다.
이번 조사는 설 연휴 직후인 2월 3일~4일 이틀 간 진행됐으며, 평택시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80%, RDD 유선 2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이다고 밝혔다.
신동성 기자 enide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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