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평택시의회 정일구 의원 초심을 잃지 않는 재선 의원의 원칙 있는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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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형 소통, 초심을 잃지 않는 재선 의원, “정치는 결국 시민의 마음을 읽는 일”
- 어르신 교통복지·난독증 아동 지원 등 ‘생활밀착형 조례’ 성과
- 행정타운·도서관·문화시설 등 평택 균형발전의 기반 다진다

▲평택시의회 정일구 의원(사진=평택시의회)
정일구 평택시의회 의원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천형 의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팽성‧신평‧원평‧고덕 등 구도심과 신도심을 아우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정책을 만들어가는 그는, 재선 이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현장에서 찾아내고 있다.
“정치는 시민의 마음을 읽어내는 일”이라는 그의 신념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로 수많은 민원 현장과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바꾼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는 특히 「평택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조례」, 「난독증 아동·청소년 지원 조례」,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조례」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조례를 제정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또한 행정타운, 도서관, 문화시설 등 평택의 핵심 기반시설 추진 현장을 직접 챙기며 도시 균형발전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정 의원이 말하는 ‘시민 중심, 참여형 소통’의 의정 철학과 향후 비전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의정연설을 하고 있는 정일구 의원(사진=평택시의회)
Q. 재선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의 기본 원칙은?
A. 의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초심을 지키는 것’과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초선 시절에는 배우는 자세로 현장을 많이 찾았고, 재선이 된 지금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정책 대안과 제도 개선책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시민이 느끼는 불편이 곧 정책의 출발점이 되어야 하고, 그 결과가 시민의 삶의 질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나 “현장에서 답을 찾자”는 원칙을 지킵니다.
Q.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의정 분야는?
A. 의정활동의 중심은 언제나 시민입니다. 시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 문제 해결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조례 제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평택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조례」,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조례」, 「난독증 아동·청소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어르신, 국가유공자, 발달장애 및 학습장애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평택의 급속한 도시 확장 속에서 공공 인프라가 ‘제때, 제대로’ 구축되는지를 꼼꼼히 챙기고 있습니다.
행정타운, 도서관, 문화예술시설, 체육시설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기반시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사 현장 방문과 행정 점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시설을 짓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신뢰를 높이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특히 기억에 남는 조례나 정책 성과는?
A. 가장 의미 있게 생각하는 것은 「평택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조례」입니다. 교통 취약지역의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복지시설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현실에서 출발했습니다.
약 2년간의 논의와 행정협의를 거쳐 조례가 통과됐고, 현재 약 2만5천여 명의 어르신이 교통비 지원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복지의 한 축으로 인정하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중요한 정책적 의미를 지닙니다. 앞으로는 이용 편의성 개선과 대상 확대, 재정 안정성 확보를 위해 후속 보완책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일구 의원이 새로 건립되는 평택시 행정타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평택시의회)
Q. 평택시 행정타운 추진 과정에서 제기되는 리스크에 대해 어떻게 보는지?
A. 평택시 행정타운 건립은 단순한 청사 신축이 아니라 평택의 미래 행정 중심축을 세우는 일입니다. 예산 규모가 3,400억 원이 넘는 대형 사업이다 보니 건설 물가 상승, 설계·시공 리스크 등의 현실적 문제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시의회는 이러한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비 구조를 면밀히 검토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가 이뤄지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습니다.
행정타운은 수십 년간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될 공간인 만큼, 단기적인 성과보다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을 중시해야 합니다. 저는 끝까지 점검하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책임 행정타운’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Q. 시민과의 소통, 정 의원만의 방식이 있다면?
A. 정치는 결국 사람의 마음을 듣는 일입니다. 저는 책상 위 보고보다 현장 목소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민원이 생기면 직접 현장으로 가서 시민들과 대화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찾습니다.
단순히 “검토하겠다”로 끝내지 않고, 시민과 행정이 함께 대안을 만드는 ‘참여형 소통’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이 시민들에게 신뢰를 주고, 또 다른 정책 아이디어로 이어집니다.

Q. 평택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평택은 지금 경기도 남부의 중심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의 진정한 성장은 건물의 높이가 아니라 시민의 행복지수에서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실천형 의원으로 남겠습니다. 시민의 신뢰가 저의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앞으로도 ‘시민이 중심인 평택,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김샛별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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