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평택 꽃나들이, 봄꽃 가득한 농업생태원으로 떠나자! > 교육/문화/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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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부터 16일까지… 봄꽃, 체험, 먹거리 가득한 힐링 축제

완연한 봄기운 속에 평택시의 대표적인 꽃 축제, ‘2025 평택 꽃나들이’*가 오는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개최된다.

1996년 꽃 전시회로 시작한 평택 꽃나들이는 해마다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으며 봄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 역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행사 기간 동안 농업생태원 전역에는 튤립, 수선화, 유채꽃 등 다채로운 봄꽃이 만개해 봄의 절정을 선사한다. 곳곳에 조성된 꽃밭과 포토존은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인트가 되어준다.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의 향기와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 4월 12일 오후 1시 30분에는 개막 공연과 함께 평택 쌀을 활용한 ‘가래떡 뽑기’ 체험이 진행된다. 

그 외에도 반려 식물 가꾸기, 꽃 이름 맞추기 퀴즈대회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도 준비돼 있다. 토끼와 관상조류 등 소동물 관람 및 체험 코너, 어린이 놀이터, 가족 단위 쉼터가 마련돼 있어 가족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그늘막 공간을 확대해, 더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농업생태원 어울마당에서는 평택의 신선한 농축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는 부스가 운영되며, 현장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평택 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품질 좋은 지역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봄꽃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평택시 공식 누리집과 평택예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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