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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책 읽는 평택」 ‘올해의 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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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2-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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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를 통한 건강한 지역 공동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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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시민독서운동 「책 읽는 평택」 ‘올해의 책’을 3권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책은 <복자에게/김금희 지음, 문학동네>, <순례주택/유은실 지음, 비룡소>, <검정토끼/오세나 지음, 달그림> 이다.


성인부문 선정도서 <복자에게>는 김금희 작가의 소설로 유년시절 늘 함께했지만 이제는 잠시 멀어진 동무에 대한 기억과 개인이 경험했던 실패와 고통의 상처가 일하는 공동체의 관심과 노력으로 해소되는 과정을 감동있게 그려냈다.


청소년부문 도서 <순례주택>는 유은실 작가의 청소년 소설로 빌라촌과 아파트 주민을 구분하는 ‘어른스럽지 않은 어른’들의 이분법에 대해 중3 오수림의 유쾌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인생을 순례하며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해나가는 스토리이다.


어린이부문 도서 <검정토끼>는 오세나 작가의 그림책으로 토끼라는 상징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의 생태 문제를 이야기한다. 독특한 외형과 색채, 화면구성에 따른 시선의 이동, 대조 등의 방식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이미지를 읽고 해석하는 경험을 통해 상상력과 생태감수성을 키우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의 책 세 권과 ‘함께 읽는 열권의 책’으로는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을 비롯하여 <사이보그가 되다/김초엽, 김원영>, <소년을 읽다/서현숙>, <시선으로부터/정세랑>, <어느날, 죽음이 만나자고 했다/정상훈>, <있지만 없는 아이들/은유>, <땀 흘리는 소설/김혜진 외>, <안전하게 로그아웃/김수아>, <바늘장군 김돌쇠/하신하>, <섬섬은 고양이다/전미화> 등이 선정됐다.


평택시도서관은 2008년부터 매년 ‘올해의 책’과 ‘함께 읽는 책’을 선정해 ‘책 읽는 도시, 평택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올해에도 초중고 30여개교를 협력학교로 선정하여 선정도서 기증, 작가와의 만남, 독서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북콘서트, 작가강연회, 책축제, 청년극단의 창작극 공연, 우수독서활동 사례발표회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책읽기를 통한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성규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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