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평택시 '2023 평택꽃나들이' 행사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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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생태원(평택시 농업기술센터)에서 4월 15일~19일까지,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 봄을 맞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 제공
- 15일 오후 2시 개막식 평택쌀 꿈마지로 만든 가래떡 나누기·축하공연 진행
▲ 평택시 '2023 평택꽃나들이' 행사 개막식 모습 (사진=임정규기자)
'평택 꽃 나들이'는 평택시와 평택예총의 주최로 평택시 오성면에 위치한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에 있는 농업업생태원에서 15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1996년 꽃 전시회로 시작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던 행사가 발전을 거듭하며 평택시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행사다.
평택 꽃 나들이 행사는 매년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평택 농업생태원에서 열렸으나 2020년부터 작년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부대행사 등은 취소되었지만 그동안 방문객들을 위해 튤립 등의 봄꽃을 관람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대면으로 진행되어 15일 오후 2시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의원, 평택시의회 의원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꽃나들이를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개장했다.
▲ 평택시 '2023 평택꽃나들이' 행사 개막 공연 모습(사진=임정규기자)
개막식 행사의 일환으로 평택시 쌀브렌드인 꿈마지 쌀을 활용한 가래떡 뽑기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나눔으로서 평택 꽃 나들이 행사가 시작됐다.
농업생태원 곳곳에 만개한 튤립을 비롯한 화려한 봄꽃들을 만날 수 있다. 튤립, 철쭉꽃밭, 꽃 전시관, 전시작품 관람, 에스더버니 포토존이 있으며 즐길 거리로는 공연, 다양한 체험 및 놀이, 어린이클럽 with 버블&벌룬, 반려식물 가꾸기 및 화분 분갈이 체험 등이 있다.
▲ 평택시 '2023 평택꽃나들이' 행사 가래떡 뽑기 행사 (사진=임정규기자)
행사의 먹거리로는 먹거리 장터, 평택시 수퍼오닝 농산물 판매 및 홍보 시식, 평택 米 한우, 한돈 판매 및 홍보 시식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가 있는 행사로 추진된다.
이외에도 전통 놀이, 비눗방울, 국궁 및 에어 로켓 체험 등 어린이들의 체험 부스와 사슴벌레 등 곤충류와 토끼, 관상조류 같은 소동물들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어린이 놀이터 시설을 제공해 어린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 쉼터의 장으로 마련됐다.
평택꽃나들이 행사가 진행되는 평택시 농업생태원은 지난해 사계절 꽃이 있는 쉼과 힐링장소로 ‘농업생태원 내음달(동산) 리뉴얼 공사’를 완료했다.
▲ 평택시 '2023 평택꽃나들이' 행사장에 마련된 꽃 타워 포토존 (사진=임정규기자)
내음달 동산의 산책로를 따라 사계원, 수국원, 억새원의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시설 공간을 226㎡(약 68평)로 확장했다. 특히 사계원은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려 홍가시 레드로빈, 황금사철나무, 회양목 등을 나비 모양으로 식재해 계절별 생동감을 살리고 있다.
방문자센터 1층에 마련된 '꽃 전시관'에서 평택시 화훼연구회 꽃 전시가 준비되어 눈을 호강할 수 있다. 특히 한편에 오이와 토마토가 매달려있는 '오이정원'이 있다.
▲ 방문자센터 1층에 마련된 평택시 화훼연구회의 '꽃 전시관' 모습 (사진=임정규기자)
지난해 진행된 '평택꽃나들이'에는 총 10만2,053명이 방문해 ‘꽃으로 여는 평택의 봄’을 선사했으며 올해에는 대면 형식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더 많은 방문객이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택꽃나들이 행사장을 방문하기 위해 대중교통(버스)을 이용할 시에는 평택역에서 오성면방면 버스를 이용해 오성파출소에서 하차하면 행사장까지 도보 10분 거리다.
자동차 이용 시에는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에서 오성IC(안중방향 출구) 3km 지점, 경부고속도로 안성IC에서 안중방향(국도 38호) 29km 지점이며 네비로 평택시 청오로 33-58을 입력하면 된다.
또한 접근성이 좋지 않은 서부지역 주민을 위해 주말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안중농협 오성지점에서 농업생태원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 평택시 꽃나들이 행사장 내 내음달에 만개한 노란튤립과 관람객들 (사진=임정규기자)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김영창 소장은 개막에 앞서 “올해 진행되는 평택꽃나들이는 내음달(동산) 새 단장을 통해 4계절 꽃을 볼 수 있도록 조성되어 관람객들에게 만개한 형형색색의 튤립을 비롯한 화려한 봄꽃들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반려식물 가꾸기와 화분 분갈이 체험, 평택 향토 음식 맛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고 했다.
특히 “이외에도 평택농산물 홍보 및 판매 행사와 먹거리 장터 운영을 통해 평택꽃나들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평택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평택 농업생태원에서 취사는 불가능 하지만 평택산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로컬푸드 매장과 생명농업센터 1층에 카페가 운영 중이다.
특히 인근 60년 전통이 살아 숨쉬는 오성면 숙성시장길 먹자골목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전통시장으로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해 가족들과 나들이에 불편이 없을 것이다.
평택꽃나들이 행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임정규 기자 wjdrb50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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