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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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사진=평택시)
평택시가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 추석 연휴 동안 진드기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발생률이 높고 약 70% 이상이 10~11월에 집중 발생한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고 1~3주(잠복기) 이내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과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치명률이 높고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소화기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긴소매, 긴바지, 모자 등)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고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를 사용하며 귀가 후에는 즉시 옷을 털어서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꼭 준수하고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임정규 기자 wjdrb50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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