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새길동행위원회–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 업무협약 체결 > 지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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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대상자 상담·복지 강화… 평택해피그림상담소 운영 협력

새길동행위원회, 지역사회 기반 재범 예방 모델 구축 ‘맞손’

새길동행위원회(회장 오덕행)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지부장 양성식)업무협약식.(사진=평택in뉴스)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남부지부 새길동행위원회(회장 오덕행)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지부장 양성식)가 3일, 보호관찰대상자 및 출소자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택해피그림상담소 운영을 비롯해 심리·정서 상담, 자립 지원, 생활·교육 지원 등 보호대상자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상담 환경 개선과 지역 기반의 재범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약서에 따르면 두 기관은 ▲상담 진행을 위한 새길동행위원회 회의실 및 시설 무상 제공 ▲법무보호위원의 상담·교육 활동 지원 ▲보호대상자 연계 협조 ▲필요 물품·다과 제공 ▲정보 및 자원 교류 확대 등을 수행한다. 협약 기간은 2년이며, 별도 종료 통보가 없을 경우 자동 연장된다.

오덕행 회장은 “보호대상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삶을 안정적으로 시작하도록 돕는 것이 새길동행위원회의 사명”이라며 “이번 협약은 도움의 손길을 제도적으로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성식 지부장은 “민·관이 손잡고 보호대상자의 자립을 지원하면 재범 예방 효과도 커진다”며 “상호 협력으로 실질적인 변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새길동행위원회가 최근 진행한 보호대상자 김장김치 나눔 봉사와 전달식 등 지역 밀착형 지원 활동과 연계되어, 보호대상자의 사회 복귀 기반을 강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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