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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 평택 다문화가정 초청행사…'서해수호 의미' 공유

작성일 25-11-10 16:38

서해수호 안보 견학 및 함정 견학 등 진행

장병들과 오찬 통해 소통 및 교류 시간 마련

지난 8일 다문화가정 초청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이 해군 2함대 서해수호관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해군2함대)

해군 제2함대사령부(2함대)는 지난 8일 2함대 부대 내에서 평택시 다문화가정 21가족 58명을 초청해 ‘다문화가정 초청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정이 해군의 임무와 서해수호의 의미를 직접 보고 느끼며 친해군화 및 안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서해수호 안보 견학, 함정 견학, 장병 소통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초청 가족들은 서해수호관과 천안함기념관을 관람하며 서해와 북방한계선(NLL)을 수호하다 산화한 '서해수호 55용사'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해군 함정 견학을 통해 장병들의 근무 환경과 임무 수행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장병들과 함께 오찬을 나누며 교류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인사근무담당 조상인 원사는 “이번 시간을 계기로 다문화가정이 해군의 역할과 서해수호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해군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류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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