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 겨울철 앞두고 '사랑의 헌혈' 실시 > 지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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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국민 건강 지키기 동참

해군 제2함대사령부(2함대)는 4일 부대 내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협력해 혈액 수급이 어려운 겨울철을 앞두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운동에는 많은 장병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특히 이날 훈련전대 정준환 상사가 100회 헌혈을 달성했으며, 김재현 원사(112회) 등 꾸준히 헌혈에 동참해온 장병들이 함께해 부대 내 적극적인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100회 헌혈을 달성한 정준환 상사는 "군 복무 중에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또 다른 방법으로 헌혈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참여하여 혈액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함대는 매년 정기적으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협력해 '사랑의 헌혈'을 추진하며, 국민의 해군으로서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생명존중과 이웃사랑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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