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고, '한미 어울림 축제'서 'Remember UN Members' 캠페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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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형 부스로 22개 참전국 공헌 조명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 큰 호응

한국관광고등학교는 지난 18일 팽성읍 안정로 일대에서 열린 ‘한미 어울림 축제’의 영어 통역 봉사자로 참가해 학생 주도의 시민참여 부스‘Remember UN Members’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장에는 한국 시민과 주한미군 장병·가족 등이 함께 참여해 전쟁의 기억을 오늘의 우정과 감사로 잇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국가보훈부 주관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한국관광고 학생들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22개국의 배경, 공헌, 희생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특히 설명을 들은 뒤 퀴즈를 풀어보는 방식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역사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함께 듣고, 함께 답하는' 체험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을 기획한 한국관광고 최윤정 학생(2학년)은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노력이 잊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수 있는 작은 노력을 했다는 것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고는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 우수 운영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체험 속에서 역사와 시민성을 배우는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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