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주한미군 가족과 '한미사랑 김장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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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가족과 김치 담그며 한국 문화 체험 기회 마련
정성껏 담근 김장, 평택지역 소외계층에 전달 예정

평택 한미 간 문화 교류와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17일 평택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에 따르면 오는 11월 22일 평택대학교 대학원동 앞에서 주한미군 가족이 참여하는 '제8회 한미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축제'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김장김치 만들기 체험을 통해 주한미군 가족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전파하고, 나아가 정성껏 담근 김치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김장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평택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상생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행사를 통해 완성된 김장김치는 평택 지역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과 장애인 등 소외 계층에게 전달된다.
김수우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미상생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나눔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하는 평택 시민과 주한미군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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