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어린이 통학버스 21대 합동 안전 점검...현장 시정·행정 조치 병행 > 지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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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통학버스 21대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에 나섰다. 

시는 위반 사항에 대해 현장 시정과 함께 행정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14일 평택시는 소사벌레포츠타운 주차장에서 하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평택시 여성보육과와 송탄·안중출장소 사회복지과, 평택교육지원청, 평택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가 참여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이뤄졌다.

점검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12대,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4대, 학원 5대 등 총 21대의 통학버스였다. 합동점검반은 각 차량에 대해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필증 구비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운전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운행 기록 작성 여부, 차량 안전장치의 적정 설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시는 현장에서 확인된 경미한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중대한 법규 위반이나 반복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 정비 명령이나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예고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은 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절차"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어린이들의 통학 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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