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서탄대교서 '6시간 소동'…탈출 소, 무사 포획
페이지 정보
본문

평택시에서 탈출한 소 한 마리가 6시간에 걸친 추격전 끝에 무사히 포획됐다.
송탄소방서는 지난 25일 낮 12시께, 평택시 서탄면 서탄대교 인근에서 "소가 탈출해 시민 안전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송탄소방서는 즉시 현장에 출동, 오산소방서 구조대와 합동으로 소 포획 작전을 개시했다.
현장은 이동이 어려운 지형이었고, 소가 마취제에 적응하는 등 난항을 겪었으나 소방당국은 약 6시간에 걸친 노력 끝에 소를 안전하게 제압했다.
포획된 소는 크레인을 이용해 서탄대교 인근으로 옮겨졌으며, 소방 대원들은 도로 통제와 안전 조치를 병행하며 시민 피해를 예방했다.
작전 종료 후, 포획된 소는 관계인에게 무사히 인계됐다.
홍의선 서장은 “이번 출동은 장시간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시민 안전을 지켜낸 사례”라며 “앞으로도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평택in뉴스 #평택시 #평택인뉴스 #평택 #송탄소방서 #서탄대교 #오산소방서
- 이전글평택세무서, 상공인협의회와 소통 간담회 개최 25.09.26
- 다음글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 산업단지서 안전·워라밸 캠페인 전개 2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