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관광단지 공사 현장에 벽화 거리 조성⋯작품이 된 공사장 가림막 > 지역소식

본문 바로가기
상단배너1

지역소식

평택호관광단지 공사 현장에 벽화 거리 조성⋯작품이 된 공사장 가림막

페이지 정보

작성일 25-09-09 18:30

본문

12간지 및 해양 동물 소재의 감성적 일러스트 ‘눈길’


71a66efeb6fb855e24b3b91544211849_1757410229_8119.jpg

공사 현장의 가림막이 시민의 발걸음을 붙잡는 예술 작품으로 변신했다.(사진=평택시)




공사 현장의 가림막이 시민의 발걸음을 붙잡는 예술 작품으로 변신했다.


평택시가 평택호관광단지 공사 현장에 설치된 가림막을 활용한 ‘벽화 거리’를 조성해 공사판을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벽화 거리는 두 가지 구역에 서로 다른 컨셉으로 조성된 것으로, 한국소리터 인근 평택호길 820m 구간에는 평택의 노을과 12간지를, 현충탑 인근 서동대로 500m 구간에는 해양 생태를 주제로 설치됐다.


특히 12간지를 모티브로 조성된 벽화 거리는 ‘띠’라는 보편적 소재를 활용해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으면서 평택호관광단지를 찾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단지 완공 이전에도 시민들이 문화를 누릴 수 있게 됐으며, 삭막하게만 보일 수 있는 공사 현장이 오히려 시민들에게 쉼과 예술적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벽화 사업은 오랫동안 지연돼 온 평택호관광단지에 문화와 예술적 가치를 더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본격적인 관광단지 조성은 이제 시작됐지만, 벽화를 통해 지금부터 이곳에서 많은 분들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평택호관광단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의 관광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호관광단지는 수변 자원을 기반으로 체험형 복합문화관광단지로 조성되고 있으며, 보상이 완료돼 현재 시설 철거가 이루어지고 있다. 부지가 마련되면 대표 콘텐츠 시설을 공공주도로 우선 개발하고, 민간 투자도 함께 이끌어낼 계획이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평택in뉴스 #평택시 #평택인뉴스 #평택 #벽화거리 #관광단지 #평택호

[Copyright ⓒ 평택인뉴스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상호명 : 평택IN뉴스    대표자 성명 : 조석채    사업장 주소 : 경기도 평택시 조개터로37번길 23 205호    연락처 : 031-691-5696    이메일주소 : ptinnews@naver.com
사업자등록번호 : 190-04-02139    등록번호 : 경기,아53005    등록일자 : 2021.09.03    발행인 : 조석채    편집인 : 서인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인호
Copyright © 평택IN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