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공동주택서 실외기 화재, 소화기로 초기 진압 > 지역소식

• 목록

(사진=평택소방서)

지난달 24일 저녁, 경기도 평택시의 한 공동주택에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 거주자가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압에 성공하며 큰 피해를 막았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 10분경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 전선 부위에서 불꽃과 연기가 솟아올랐다. 

거주자는 거실에서 '찌르르'하는 이상한 소리를 듣고 주방 쪽으로 향했고, 실외기실에서 연기를 발견한 즉시 비치해둔 소화기를 사용해 불길을 잡았다.

이번 사례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는 평가다.

김진학 평택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강력한 안전장치”라며 “모든 가정에 반드시 설치·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평택in뉴스 #평택시 #평택인뉴스 #평택 #평택소방서 #공동주택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