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아파트 경비 노동자 처우개선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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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불안 해소·노동인권 강화 등 개선 방안 논의

평택시 아파트 경비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평택시의회 류정화 의원은 지난 27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아파트 경비 노동자 처우개선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류정화 의원을 비롯해 이기형·유승영 의원, 주택과 관계 공무원,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 김기홍 위원장, 평택안성경비노동자지회 류광은 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열린 아파트 경비 노동자 노동조건 실태조사 보고회 및 토론회 이후 이어진 후속 논의로,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와 개선 과제를 다시 점검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특히 1년 미만 단기 근로계약으로 인한 고용불안 문제를 비롯해 아파트 경비 노동자들의 근로환경 전반에 대한 건의 사항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집행부의 의견을 청취했다.
구체적으로는 ▲입주자대표회의 윤리교육 과정에 노동인권 내용을 반영 ▲시의회·집행부·노동자 간 정례 간담회 개최 ▲고용안정과 선진 아파트 문화를 위한 모범·상생관리단지 및 착한아파트 선정 시 인센티브 부여 등의 방안이 제안됐다.
류정화 의원은 “아파트 경비 노동자와 입주자가 상생하는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의회, 집행부, 노동자가 긴밀히 소통하며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경비 노동자 처우개선이 형식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시의회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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