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노을생태문화공원' 준공...도심 속 자연·문화 공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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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27일 군문교 일원에서 ‘노을생태문화공원’ 준공기념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 공원의 개장을 축하했다.
이번 기념식은 안성천 군문교 인근 유휴 하천부지를 생태·문화 공간으로 재조성한 사업의 완료를 알리는 자리로,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 공간의 출발을 알렸다.
행사는 27일 오후 6시 30분, 공원 조성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및 평택시의회 의원, 공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컷팅식 순으로 차분하게 이어졌다.
‘노을생태문화공원’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이번 조성을 통해 노을산책공간, 전망데크, 생태습지, 수변광장 등이 새롭게 들어섰다. 시는 하천의 유휴지를 시민 여가와 휴식, 생태적 가치가 공존하는 장소로 탈바꿈시키는 데 초점을 뒀다.
기념식 현장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공연단의 무대도 펼쳐졌다. 공연을 지켜본 시민들은 “하천이 이렇게 바뀔 줄 몰랐다”, “앞으로도 이런 문화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반응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노을생태문화공원이 단순한 하천부지가 아닌, 시민의 삶 속 쉼과 여유, 그리고 생태가 공존하는 공간임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이고 시민들의 여가·휴식 공간 확대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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