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새빛초 학부모회, “선생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스승의 날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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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길 교문 앞, 학부모와 학생들이 전한 ‘감동 이벤트’
▲새빛초 학부모와 학생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유쾌한 이벤트를 열었다(사진=함희동기자)
평택새빛초등학교(교장 홍석기)는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15일 아침, 교문 앞에서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하고 유쾌한 이벤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평택새빛초 학부모회(회장 강은진)가 자발적으로 기획한 것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출근하는 교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라는 아이들의 힘찬 외침이 교문 앞을 가득 메우며 등굣길을 밝게 물들였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문구가 적힌 꽃 머리띠를 착용하고, ‘움직이는 액자’ 소품을 활용해 교사들에게 사랑스러운 인사를 건넸다.

배경음악과 비누방울이 어우러진 현장은 하나의 작은 축제와도 같았다. 교사들은 예상치 못한 환영에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감동의 순간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회뿐만 아니라 학교운영위원회와 일반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소남영 평택시의원을 비롯한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학생 등 4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하며 스승의 날을 기념했다.
강은진 학부모회장은 “새빛초가 개교 6년 차를 맞이하면서, 젊은 교사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행복해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빛초 A교사는 “아이들이 뜨거운 환호로 맞아주니 힘든 마음도 사르르 녹는다.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홍석기 교장, 소남영 운영위원장이스승의날 이벤트에 함께하고 있다(사진=함희동 기자)
홍석기 교장은 “최근 사회 분위기상 스승의 날 행사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교사들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이런 따뜻한 정성이 교육 현장에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남영 학교운영위원장도 “이번 스승의 날 행사는 단순한 감사 표현을 넘어,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함께 소통하며 만든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9월 1일 개교한 평택새빛초등학교는 현재 1,08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날로 새롭고 늘 빛나게!’라는 교훈 아래 도덕인·창의인·건강인·심미인을 갖춘 학생 양성을 목표로 참꽃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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