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보건소–삼성전자, 금연문화 확산 위해 맞손 > 지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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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덕동 일대서 합동 금연 캠페인… 간접흡연 피해 예방

– 금연클리닉 연계·QR코드 안내 등 실질적 지원 나서

▲송탄보건소와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사진=송탄보건소)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조민수)는 지난 17일(목), 삼성전자와 함께 고덕동 삼성전자 인근 거리에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기업체 직원들의 금연 실천을 유도하고, 간접흡연 민원이 빈번한 지역에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송탄보건소와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협력해 정기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이날 캠페인은 점심시간에 맞춰 유동 인구가 많은 시간대에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를 자제하도록 적극 계도하고, 간접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해로움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하며 금연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금연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는 QR코드를 통해 평택시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해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긴밀히 협력해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시민의 금연 성공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며, “금연이 시민 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인 만큼,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금연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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