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 연극 '친구야 너와 함께할게' 개최 > 지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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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중심의 연극,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예방 효과 기대

평택교육지원청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자원봉사 재능기부 연극인 '친구야 너와 함께 할게' 올해 첫 공연을 지난 11일 청북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극은 평택교육자원봉사센터가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구야 너와 함께할게'는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1부 연극 관람과 2부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극중 인물들의 갈등과 아픔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 방안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연극에 몰입하다 보니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었다"며 "사소한 장난이라도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진심과 열정의 마음으로 학교현장을 지원해주시는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학교 현장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봉사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재능기부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구야 너와 함께할게'는 청북초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동안 11개 학교에서 총 20회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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