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대학원, AI융합학과·국가안보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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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모빌리티를 비롯한 ICT융합 응용에 최적화된 전문가 양성
- 서욱 전 국방장관 석좌교수 영입으로 안보 전문가 양성
- 일반대학원 충원율 99% 평택대, 글로컬 혁신대학으로서의 입지 다져
▲평택대학교 전경 (사진=평택대학교)
평택대학교 대학원은 AI융합학과 및 국가안보학과를 신설해 오는 18일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13일 평택대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전기부터 박사과정의 경우 일반대학교 AI융합학과가 신설된다.
석사과정의 경우 △특수대학원 AI융합학과 △특수대학원 국가안보대학원 국가안보학과(공공안전, 국가안보) △일반대학원 상담학과(미술치료) 등이 신설된다.
1912년 언더우드 박사가 교장을 맡아 피어선신학교로 개교한 평택대는 오랫동안 문과와 예체능계열을 위주로 발전해 왔지만 최근 이공계열 및 국가안보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반도체 수도로 발돋움하고 있는 평택시에 지라한 덕에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지능형반도체학과 및 스마트모빌리티학과 등의 첨단학과를 최근 신설했다.
이에 더해 AI융합학과를 대학원에 새로 만들어 지역수요에 맞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게 평택대의 계획이다.
평택대는 국방부 장관을 지낸 4성장군 출신의 서욱 석좌교수를 최근 영입해 국가안보학과 역시 대학원에 신설했다.
이는 평택에 주한미군사령부와 한미연합군사령부, 유엔군사령부가 자리잡은 K-6 기지는 물론, 미국 제7공군과 대한민국 공군작전사령부가 주둔한 K-55 기지(평택오산공군기지)가 소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국가안보학과를 통해 군경 인재들이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평택대의 계획이다.
이동현 평택대 총장은 “'지속가능한 혁신대학'이자 '지역과 함께 하는 상생대학'의 목표를 둔 평택대는 이번 대학원 신설을 통해 융복합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혁신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대 대학원은 올해 92%의 충원율을 보였다. 이는 2023학년도 대학원 충원율이 53%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1년만에 39%p가 향상된 고무적인 결과다.
김샛별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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