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제역세권 환지추진위원회, 정장선 평택시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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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시장, "수용지역 모든 지주들과 소통하며 자주 만나겠다"
▲용산 대통령실을 항의 방문한 평택지제역세권 관련 시민들 모습[사진=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 비대위]
평택지제역세권 환지추진위원회와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 임원들이 22일 평택시청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을 면담했다. 이 면담은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관련된 논의를 위해 이루어졌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수용지역의 모든 지주들과 소통하며 자주 만나서, 지주들이 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표준지가 인상안 관련해 토지정보과 과장과 함께 민관공 협의체 때 국토부와 의논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민관공 협의 때나 주민간담회 등에 참석할 수 있는 한 참석하고, 부득이 참석하지 못할 때는 국장급 이상이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9월부터는 수용지역 지주들과 자주 만나 수용 관련 논의를 하기로 약속했으며 평택시에서 PF팀을 구성해 지주들과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주들에게 적극 협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 측은 여러 가지 논의가 있었으나, 첫 면담을 시작으로 앞으로 시장과의 많은 면담을 통해 지주들의 고충과 바람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면담은 나름 긍정적인 대화로 마무리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유채 위원장은 "이제 시작이며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할 것이니, 모든 지주님들께서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지제역 일원은 환승센터 부지 9만 9000㎡를 평택도시공사가 맡고, 나머지 부지 234만 7000㎡는 시 주도의 환지방식으로 개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첨단산업단지 주거지원을 목적으로 역세권인 지제동·신대동·세교동·모곡동·고덕면 일대 453만㎡ 규모 신규 택지에 주택 3만 3000가구를 공급하는 '콤팩트 앤 네트워크(Compact & Network)' 개발을 발표하면서 환지 개발이 무산된 후 갈등을 겪고 있다.
김샛별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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