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정일구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직 사임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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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의회의 새로운 시작에 작은 도움이나마 됐으면 한다"
▲정일구 기획행정위원장
평택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일구 기획행정위원장이 사임서를 제출했다. 이로 인해 평택시의회 전반기 기획행정위원장인 정 위원장의 사임으로 후반기 기획행정위원장은 공석이 될 예정이다.
정일구 위원장은 "제9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돼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두 달여가 지났다"며 "평택시의회 조례에 따르면 '상임위원회 위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명확히 규정되어 있어 사임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불가피한 경우의 예외 조항이 있지만, 이 예외 조항이 자의적으로 확대 해석되어 평택시의회 정상화를 가로막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며, "늦었지만 저의 내려놓음이 평택시의회의 새로운 시작에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 위원장은 "평택시의회가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사임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께서도 의회 정상화를 위해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의 사임은 평택시위원회 조례 제6조 4항에 의해 본회의 회기 중 의안 상정으로 사임 여부가 결정되지만, 현재는 의회가 폐회 중이므로 의장의 허가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오는 27일 임시회를 재개해 상임위원장과 상임위원 등 원구성을 다시 시도할 예정이나, 상대당 일부 의원들이 의장단 구성에 동의하지 않고 있어 상임위 구성 등 시의회의 정상적인 활동이 불투명한 상태다.
김샛별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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