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시민 감사장 수여 > 지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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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가 보이스피싱 예방에 앞장선 시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평택경찰서) 

평택경찰서는 지난달 26일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시민 A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시민 A씨는 지난 6월 12일 오후 5시 7분께 평택시 탄현로 336, 우체국 ATM기에서 헬멧을 쓴 채로 여러 차례에 걸쳐 5만원 권의 돈을 인출하는 남성을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신고해 검거에 도움을 주었다.

A씨는 "남의 일이라고 쉽게 지나칠 수 있었지만 현금을 여러 차례 인출하는 것을 보고 수상함을 느꼈다"며 "저의 작은 관심을 이렇게 큰 감사로 돌려받아 오히려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장정진 서장은 "피의자가 조기에 검거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시민 A씨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협력치안을 통해 더욱더 안전한 평택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사회 공동체가 힘을 모아 실천한 사례를 발굴해 알리는 '평온한 일상 지키기'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샛별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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