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평택보건소와 협업한 '생명지킴' 자살 예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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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대형 공원 2개소, 자살 방지 지역으로 선정
- 자살 예방의 날, 평택역 앞에서 합동 캠페인 진행
평택경찰서(서장 장정진)는 10일, '소중한 생명지킴 활동'의 일환으로 평택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평택보건소와 함께 평택역 앞에서 전단지 캠페인을 하고 지역 내 대형 공원 2개소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평택지구대와 평택보건소는 평택 관내 자살 사건 발생이 우려되는 대형 공원 2곳을 선정해, 지난 5월과 9월에 걸쳐 2회에 걸쳐 합동 점검을 진행한 후 최근 1년 내 자살 사건이 우려되었던 곳을 집중적으로 또 다시 점검하는 등 자살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합동 점검팀은 신대동 레포츠 공원의 어두운 곳과 외진 지역을 밝은 이미지로 개선하고, 자살 예방 문구가 적힌 로고젝트(빔)를 설치했으며 모산골 평화공원은 설치 진행 예정이다.
평택지구대 유성우 대장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순찰 중 외진 곳에서 홀로 있는 시민들과 면담을 통해 자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샛별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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