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총동문회,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 투어 > 지역소식

• 목록

- 평택대학교와 美메릴랜드 대학과 교환 수업 등에 대한 MOU 체결 논의

평택대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수우) 주최로 평택대학교 이동현 총장과 교수, 직원 및 학생들이 함께 주한 미군 캠프 험프리 투어를 진행했다.

26일 진행된 기지 투어는 미8군기념비, 한국전쟁ㅡ기념탑, 비컨힐 추모공원 등을 방문해 한미간의 동맹 역사의 장소를 함께 했으며 이어 험프리 기지사령관 예방, 험프리 역사브리핑, 2사단 박물관, 메릴랜드 대학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일정 중 기지 내 위치한 메릴랜드 대학을 방문한 자리에서 평택대학교의 교수와 학생들이 메릴랜드 대학과 교환 수업, 강의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메릴랜드 대학 한국 책임자는 "과거 미8군이 용산에 있을 때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의 교수, 학생들이 교환 수업 및 강의를 한 적이 있으므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상부에 승인 절차를 받아서 시행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수우 평택대학교 총동문회장은 "이런 제안이 잘 협의가 된다면 평택대학교 학생들이 2학년을 자교에서 다니고 나머지 2년은 험프리 내 메릴랜드 대학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며 교환 수업의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은 “두드리고 노력하는 자만이 성과를 이룰 수 있다”며 “평택대학교와 메릴랜드 대학 간 교환 수업 등에 관한 MOU 체결 및 모든 과정을 면밀히 준비해서 반드시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지역사회와 동맹국인 미국과 상생하는 기본 정책 모델의 모범사례가 될 수도 있으며 우리 학생들이 굳이 외국으로 연수 안가고 세계 대학 순위 39위인 메릴랜드 대학에서 수업 받는 것이 현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정규 기자 wjdrb5086@naver.com

#평택in뉴스 #평택시 #평택인뉴스 #평택 #평택대학교 #총동문회 #김수우 #험프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