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항개발정책협의회, 국회서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보안요원 고용 승계 간담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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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직 전환 대상자인 6명 외, 인원에 대해서 진행 상황이나 고려 사항 없다"
▲국회 이병진의원실에서 열린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보안요원 고용 승계 간담회 모습 [사진= 평택항개발정책협의회]
평택항개발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일 국회 이병진 의원 사무실에서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보안요원 고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병진 의원실 관계자, 협의회 이동훈 상임회장, 차화열 공동대표, 이종호 집행위원장, 평택시청 평택항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평택시 관계자는 "2018년 정규직 전환 대상자인 6명에 대해서는 10월경 심의를 통해 고용을 결정할 예정이며,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별다른 진행 상황이나 고려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협의회 이동훈 회장은 "안일한 행정으로 인해 힘없는 소수의 근로자들이 하루아침에 실직의 고통을 겪고 있다"며, 시 차원에서 빠른 고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종호 집행위원장도 "시청이 용역 계약을 통해 업체를 선정해 운영했다 하더라도, 근본적으로 모든 고용 책임은 시청이 져야 하는 것이 순리"라며, 평택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박민용 보안팀장은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오랜 기간 동안 보안사고 없이 운영된 것은 평택시의 명성에 기여한 부분이 크다"며, 고용 유지에 대한 조속한 해결책 마련을 요청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평택시장에게 보고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병진 의원실 측도 평택시와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보안요원 16명은 평택시가 간접 고용(파견, 용역) 형식으로 채용해 특수경비원(보안검색요원)으로 2년에서 16년간 근무해 왔다.
그러나 평택항 신터미널 운영 주체가 평택시에서 평택해양수산청으로 이관된 이후, 보안요원들의 고용 승계가 거부되어 현재 실직 위기에 처해 있다.
김샛별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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