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상호문화 이해의 첫걸음 ‘행복한 요리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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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결혼이주민의 음식문화에 대한 고충 해결 노력
평택교육지원청은 9월 11일부터 9월 20일까지 월,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팽성국제교류센터 글로벌 음식 체험관에서 상호문화 이해의 첫걸음, ‘행복한 요리 교실’을 4회차에 걸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평택은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주민 등이 증가하면서 다문화가정 비율이 급증하고 있고 특히 결혼이주민들이 가정에서 겪는 갈등 요인으로 ‘음식문화 차이’라는 의견이 많아 이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요리 교실에는 다문화가정(이주민) 12명과 내국인 가정(선주민) 8명, 총 20명이 참여한다. 음식 메뉴는 추석 음식인 전, 잡채, 나물, 불고기와 퀘사디아, 베트남 양배추 김치 등으로 구성된다.
정미경 초등교육지원과장은 “선주민-이주민 이음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요리 교실이 상호문화 이해의 발판이 되어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서로의 문화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협력할 줄 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정규 기자 wjdrb50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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