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 평택대교 투신자 구한 시민에게 표창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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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소방서는 평택대교 수난사고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한 민간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사진=평택소방서)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지난 7일 평택시 안중읍 평택대교 수난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민간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 9월 7일 오전 5시경 평택대교에서 사람이 뛰어내린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평택소방서는 다리 위 갓길에 세워둔 승용차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유서를 발견하고 평택호를 수색하였고 평택호에서 조업하고 있던 어민 이정섭(남, 76세)씨는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구조대상자를 발견하고 자신의 어선을 이용해 구조한 후 119구급대에 인도했다.
유공자 이정섭 씨는 “구조대상자는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매우 지친 상태로 조금만 늦었으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평택소방서는 이날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상자를 구한 이정섭 씨의 자택에 방문하여 표창장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주택용소방시설 3SET를 설치해 주었으며 소방서에서 제작한 기념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강봉주 평택소방서장은 “수난사고 특성상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한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구조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준 시민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임정규 기자 wjdrb50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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