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배다리초등학교, 연말 맞이 학생주도 '꿈이음축제' 실시 > 지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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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계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배움터

배다리초등학교(교장 이미옥, 이하 배다리초)은 연말을 맞아  '꿈이음축제' 기간으로 정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생주도 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1월 27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한 이번 행사는 ‘경계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배움터’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미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체험 및 학생이 주도하는 표현 활동을 통해 미래 핵심역량을 신장시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1주일에 걸쳐 다양한 테마로 진행됐으며 월요일에는 지난 9월 MOU를 체결한 험프리스웨스트초등학교(Humphreys West Elementary School) 3학년 학생 25명 및 지도교사 3명을 초대해 한국문화 체험수업을 진행했다. 

축제 행사에서는 △아이스브레이킹 게임 △전통놀이 체험(제기) △전통공예 체험(민화부채) △한국 전통음식(비빔밥, 식혜 등) 맛보기 등의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가르치고 배우며 서로 친밀감을 쌓는 시간을 보냈다.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1~2학년 생태문화예술공연 관람 △3~6학년 드론, 모션인식, 3D펜, VR, 코딩 등 미래·진로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알뜰나눔시장 △학부모회 주관 배다리분식점 △평택농악 공연 관람 △학생주도 미래학교(경기도교육청 평화교육원 지정) 프로젝트 발표회를 실시했다.  

학생주도 프로젝트 발표회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2학기 내내 친구들과 협력해 만든 애니메이션을 교장 선생님과 3학년 전체 친구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배다리초 이미옥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한마음으로 꿈이음축제를 기획해 실천한 것에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및 학생 주도 발표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종식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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