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 육군 태평양 전구 통신 동기화 평가 (TSR)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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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태평양 전구 통신 동기화 평가(TSR) 회의를 개최했다.(사진=미 제311 통신 사령부)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캠프 험프리스 내 미 육군 데이터 센터에서 미 육군 태평양 전구 통신 동기화 평가 (TSR)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미 제311 통신 사령부 케빈 마이슬러 사령관(준장)을 비롯해 미 육군네트워크 기술사령부 패트릭 데드햄 부사령관과 주한미군사령부 에릭 웰컴 J-6 참모(대령), 미 육군 태평양 사령부 알스턴 존슨 G-6 참모(대령), 제 1통신여단 크리스토퍼 매클루어 여단장(대령) 등 세계 각지 주요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는 통신 및 사이버 미군 간부들이 모여 태평양 전구를 정비하고 해당 지역의 통신 복잡성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한 미 육군 통신의 혁신 및 네트워크 최신화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의 이해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내용으로는 인도-태평양 전구 지역 내 기반 시설 및 통신망 최신화를 위한 전구 요구 사항 파악, 기반시설 투자 및 문제 등을 우선 순위 확립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또한 통신 및 사이버 고위 군간부들이 태평양 지역의 요구사항을 통합하고 총체적인 사업 우선순위 선정 미 육군 통신의 혁신과 네트워크 최신화가 분산된 전구 작전지역의 통신 복잡성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케빈 마이슬러 사령관은 "소통의 문을 열어놓고 대화하는 것이 우리(한·미 연합전력)가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적에 대항해 한미 연합 준비태세를 굳건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 311 통신 사령부는 미 육군 태평양 전구의 통신 사령부로서 인도-태평양 지역 전방에서 효과적인 전략 통신, 기반 구축 및 정보 보안을 통해 전구 육군 및 연합군에게 다영역 작전을 가능하게 하는 전문적인 전략 및 전술 통신 능력을 제공하고 있는 부대다.
이종식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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