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대위,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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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대위가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대위)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대위(이하 비대위)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시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평택 삼성전자 공사중단에 대한 공사재개 촉구 집회를 열었다.
평택 삼성전자 생산라인 신·증축 공정이 급변하는 반도체 경기와 설계변경 등에 따라 공정이 조율되는 과정에서 현장에 기존 투입된 평택 장비업체의 건설장비와 공사 인력의 퇴출, 주변 상권이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 삼성전자 공사재개 촉구 집회가 열렸다.
비대위 이종호 위원장은 집회에서 삼성전자 공사중단 속도 조절하여 붕괴되는 평택시 경제에서 시민들이 대비하고 피해와 고통을 최소화 시켜야 한다고 요청하며 "지난주 평택시 삼성전자 앞에서 집회할 때보다 더욱 빠르게 붕괴되는 평택시 숙박업, 소상인, 재래시장까지 번져가는 평택시민 경제 붕괴에 아무런 대책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의 공사중단으로 고통받고 있는 평택시민들이 고통을 줄이고 대비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은 갑작스런 삼성전자 공사중단을 재개하여 공사속도 조절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며 공사재개를 주장했다.
또한 "세계적 브랜드 삼성은 기업의 이윤보다 인류의 윤리를 우선시 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라며 갑작스런 공사 중단으로 충격을 받고 있는 평택시 경제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비대위는 11일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 집회를 이날 기점으로 무기한 이어질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평택시민들과 단체들이 상경 투쟁을 하고 평택 삼성전자 앞에서도 집회는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샛별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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