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기후위기 대응 '블루카본(염생식물) 조성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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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카본(염생식물) 조성 캠페인 기념촬영 (사진=평택시)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양수산부 주관 염생식물 조성 사업 지원을 위해 화성시 백미항에서 염생식물 파종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표적인 블루카본 중 하나인 염생식물 서식지의 확대를 위해 평택해양경찰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화성시, 백미리 어촌계 등 관련기관 및 업체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블루카본은 어패류, 잘피, 염생식물 등 바닷가에 서식하는 생물은 물론 맹그로브숲, 염습지와 잘피림 등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뜻하는 말로, 탄소 흡수속도가 육상생태계보다 최대 50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블루카본 서식지 조성을 위해 칠면초, 기수초 등 모종 2만포트, 씨앗 20kg을 파종했다.
특히 행사는 염생식물 전문업체의 안내에 따라 염생식물 파종법, 염생식물의 특징 등을 배우고, 백미항 어촌계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블루카본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블루카본의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업체들과의 협력으로 블루카본 조성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샛별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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