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농약 음독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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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마을 만들기’
▲홍보물(사진=평택시)
평택시가 지난 4월 1일부터 11일까지 농약 사용이 많은 농촌지역인 팽성 등 4개소를 대상으로 농약 음독사고 예방을 위한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했다.
평택시의 2022년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7.6명으로 경기도 23.1명, 전국 25.2명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농약 음독은 자살 수단 중 4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농약 음독사고 예방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농약 음독사고 예방을 위한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연중에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에서는 올바른 농약 보관함 사용법(보관함에는 농약만 보관하며, 잠금장치 설치로 타인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관리), 음독 사고 발생 시 올바른 신고 요령 및 응급처치법 교육, 자살예방센터 홍보, 우울 선별 검사를 통한 고위험군 발굴 등이 진행됐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농번기가 시작되는 봄철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가 더 확산돼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 만들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울과 스트레스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담을 필요로 하는 경우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또는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샛별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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