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늘봄학교 지원 위한 현장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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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관계자들이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합동 현정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평택경찰서)
평택경찰서는 1일 자란초등학교에 방문해 교육지원청과 학교 관계자, 아동안전지킴이·학부모폴리스 등과 함께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서는 올해 3월부터 운영되는 늘봄학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아동안전 확보 방안 등 경찰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평택에서는 현재 46개 초등학교와 6개 거점형 늘봄센터가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늘봄학교 정착 지원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합동점검을 추진했으며 현장 여론 등을 통해 늘봄학교 주변 범죄예방진단과 순찰, 시설개선 등 안전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실무추진단에서는 ‘늘봄학교 관리카드’를 제작해 운영시간·보호인력·위험요소 등을 파악하고 학교전담경찰관의 월 1회 이상 늘봄학교 방문을 통한 실종·학교폭력예방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동안전지킴이·학부모폴리스 등 협력단체를 활용해 근무시간을 늘봄학교 하교시간대로 조정하는 등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범죄예방진단팀은 늘봄학교에 진출해 방범용 CCTV 작동여부 및 추가설치를 위한 범죄 위험요소 사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인근 지구대·파출소 순찰차를 하교 시간에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자란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학교 인근 유턴지점 설정 및 어린이 승·하차존을 설치해 스쿨존에서는 연중 주요 법규 위반을 단속할 계획이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가용자원을 활용해 평택의 모든 아이들이 학교 안팎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샛별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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