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제5회 한미친선전통놀이대회' 성료 > 지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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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군 가족 등 200여 명 참여, 신나는 전통놀이 한마당

- 비빔밥 점심 식사, K푸드 "딜리셔스, 원더풀~~" 연발

평택시 (사)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가 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신한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 5회 한미친선전통놀이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통놀이 대회는 김현정 국회의원을 비롯해 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험프리스 기지사령부, K-55 미 공군 주한미군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아랑 고고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제기차기, 투호놀이, 한복체험, 널뛰기, 떡메치기, 연날리기, 강강술래 등 우리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시민과 주한미군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평택풍물단의 농악공연, 마술공연, 아랑 고고장구팀 등 평소 접하기 힘든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으며 점심에는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가 비빔밥을 점심 식사로 준비해 동서양이 어우러져 함께 나누는 행사를 의미해 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특히 주한미군과 가족이 상주하는 평택시는 한미관계의 중심점으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한미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며, 함께 떡메를 치고 윷가락을 던지며 국경을 넘는 협동심이 되새겨지는 기회가 됐다.

김수우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이사장은 "평택시에서 5회째를 맞은 '한미 어린이 전통놀이대회'가 미군 및 가족들이 한국에서 머물렀던 기간 중 가장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한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호감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함께 해주신 한미어린이 교류협회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샛별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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