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한미 합동순찰 2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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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는 코로나19 사태와 인력 문제 등으로 중단됐던 미군과의 합동 순찰을 2년여 만에 재개했다.
평택서는 지난 25일 밤 팽성 안정리 로데오거리와 송탄 신장쇼핑몰 거리에서 미군과 합동순찰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순찰에는 미군 헌병과 경기남부경찰청 기동대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한미 합동순찰은 지난 2012년 7월, 미군 헌병이 영외에서 주차문제로 한국인에게 수갑을 사용한 이른바 '미군 수갑사건'을 계기로 지난 2013년 시작됐다. 이후 코로나로 중단된 뒤 일시 재개됐으나 의경 폐지 등 인력부족으로 인해 지난 2023년말 중단된 바 있다.
이번 합동 순찰은 지난 6월 27일 평택경찰서가 K6, K55 미군부대와 정기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미군 측의 요청에 의해 다시 시작된 것이다.
한미 합동 순찰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2시간 동안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맹훈재 서장은 "평택경찰서는 미군과 그 가족 등 5.5만명의 특별치안수요를 담당하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국가안보, 지역치안을 위해 한미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희동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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