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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택항정책개발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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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3-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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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항을 시민의 공간으로”... 43개 단체 한뜻 모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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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정책개발협의회 정기 총회에서 발언하고있는 평택대학교 이동현 총장(사진=서인호 기자)




평택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중심의 항만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평택항정책개발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26일 오전 평택시발전협의회 사무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평택지역 43개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이학수 경기도의원,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총회에서는 평택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이 오갔다. 변백운 공동대표는 세미나 발제를 통해 ▲물류 인프라 확충 ▲친환경 항만 조성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 ▲배후단지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며, 평택항의 미래 청사진을 입체적으로 조망했다.


변 대표는 "급변하는 국제 해운·물류 환경에 대응하려면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과 과감한 정책적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평택항이 글로벌 물류 허브로 도약하려면 선제적인 전략 수립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토론을 통해 평택항이 수도권과 중부권 물류 중심지로 자리잡기 위해선 항만 시설 확충뿐 아니라 배후단지 기능 고도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친환경·해양문화 공간으로의 전환이 평택항과 도시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핵심 과제라고 제언했다.


이동훈 상임공동대표는 축사에서 “평택항은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시민 모두가 자연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항만 친수공간으로 재탄생해야 한다”며, “쾌적한 환경과 해양문화가 어우러진 평택항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새로운 공동대표단을 구성하고, 이동훈 회장을 상임공동대표로 선출했다. 공동대표단에는 전명수, 변백운, 박기철, 차화열, 이훈희, 박판규, 김광태, 신종준, 장승재, 이동훈 등 지역사회의 핵심 인물들이 포함됐다.


또한,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상대책위원회의 이종호 위원장이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돼, 시민단체 실무경험이 풍부한 인력의 영입으로 협의회의 실질적인 운영과 정책 실행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항정책개발협의회는 평택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중심의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한 민간 주도 정책 협의체다. 물류,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추진하고 있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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